조유하
과거, 현재를 위한 초안이 되다 (WIP)
전시 아이덴티티, UI/UX Design
지도교수: Anthony Zukofsky
슬램 잼: 과거, 현재를 위한 초안이 되다>는 관람자가 SLAM JAM의 디자인 역사와 여정을 자신만의 방식으로 탐색할 수 있는 오픈 아카이브 형태의 회고 전입니다. 관람자들은 전시관을 돌아다니며 개인화된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각자의 시선으로 과거를 재배치합니다. 개인이 수집한 SLAM JAM의 과거들은 인쇄될 카탈로그의 설계도로 확장됩니다. 관람의 행위는 곧 흔적을 남기는 참여가 되며, 이는 아카이브와 퍼포먼스, 관람자와 창작자의 경계를 허무는 공동 저작의 몸짓으로 이어집니다.
본 프로젝트는 관람자가 SLAM JAM의 역사를 능동적으로 재배열하고 재구성하는 과정을, 인덱스의 질서를 해체하고 다시 조립하는 하나의 디자인 언어로 해석합니다. 이는 관람자가 직접 큐레이션한 내용을 바탕으로 리소 프린트 카탈로그를 제작하는 전시의 최종 목표와도 맞닿아 있습니다. 본 작업은 브랜드, 색상, 타이포그래피, 공간, 톤에 대한 제약 조건 아래 진행된 IXD AND COMMUNICATION II 수업의 일환으로, 제한된 틀 안에서 새로운 디지털 소통 방식을 탐색하고 실험하는 데 집중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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