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유하
찰리 파커 재즈 페스티벌 (WIP)
브랜드 아이덴티티, 아트 디렉션
지도교수: Brankica Harvey
찰리 파커 재즈 페스티벌은 뉴욕의 역사 깊은 여름 재즈 행사 중 하나입니다. 이 페스티벌은 새로운 재즈 장르인 비밥을 창시한 찰리 파커의 철학을 따릅니다. 비밥은 상업적이고 물질적인 것들에 대한 반발에서 시작된 재즈로, 마치 날아다니는 새들처럼 빠른 템포와 즉흥적인 연주로 특징 지어집니다. 이는 따라잡거나 훔쳐 달아나기 어렵도록하여 흑인들의 고유 문화를 지키고자 한 소명을 갖고 있기도 합니다.
비밥(Bebop)은 다양한 악기의 즉흥적인 연주가 층층이 쌓이며 만들어지며, 눈을 감고 감상하면 각 악기의 개성 넘치는 조화가 더욱 선명하게 느껴집니다. 각 악기의 소리를 상징하는 심볼을 자연 요소에 빗대어 표현함으로써, 여름 재즈의 감성을 한층 더 생생하게 전달하고자 하였다. 또한 재즈의 우아한 리듬감을 살리기 위해 아이콘들과 타이포그래피를 유연하게 배치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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